“미슐랭 우육면집에서 제시하는 고량주의 가능성”
2020년 초였다.
우육면이 한국에 보편화되지 않았을 때는
대만 가면 사오는 특이한 컵라면(만한대찬), 혹은
몇몇 중식당에서 파는 이색적인 메뉴 정도로 인식되고 있었다.
서울 곳곳에서도 우육면집이 하나둘 문을 열기 시작했지만,
비교할 대상이 없던 당시에는 마라탕의 열풍에 밀려
그리 인기있는 메뉴는 아니었다.
그런 와중 이 계정이 ’먹스타’라 불리는 음식계정으로 운영될 때,
한 청년 대표에게서 온 연락은 흥미로웠다.
“최고의 우육면을 찾기 위해 주말과 휴가를 쪼개
중국, 대만, 한국에서 103그릇의 우육면을 먹었습니다.”
국내에서도 힘들 법한 이 우육면의 시식 기행은
칭다오의 한 우육면집에서 종지부를 찍었고,
삼고초려 끝에 배워온 레시피와 약 1년의 연구로
우육면집을 오픈했다는 내용이었다.
청계천 작은 가게에서 시작해 지금은
성업 끝에 분점까지 문을 연 ‘우육면관’의 이야기다.
그 가게를 간지도 3년이나 흘러 어렴풋이 기억날 뿐이지만,
담백함 속에 깊이가 느껴지는 국물 덕에
당시 이곳을 자신있게 ‘맛집’이라고 소개했던 기억이 난다.
그 제법 준수한 맛은 다른 이들에게도 통했는지
2021년부터 올해까지 미쉐린가이드 빕구르망을 거듭 석권했고,
상황이 어렵다던 근 몇 년을 버티고
청계천 그 자리에서 지금도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마침내. 우육면에 열정이 가득했던 우육면관은
개업 4년차를 맞아 바로 근처에서
색다른 시도를 선보이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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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와 와인, 위스키 등 세계 각국의 술을 즐기게 된 시대임에도
왜 (한국에서) 고량주는 고전하는 걸까.
아마 나도 그랬듯, 중국집에 가면 보이는 파란 호리병의
‘이과두주’가 고량주의 전부인 줄 아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높은 도수에 따른 두려움과 접할 기회의 부족,
그리고 동양적인 이미지가 강한 탓에 고량주는
와인과 위스키에 빗대어지는 고급스런 느낌과는
거리가 먼 게 사실이다.
그럼에도 우육면관에서 새로 준비한 공간은
‘고량주관’이란 이름으로 매장 전반에
고량주를 내세우는 곳으로 기획됐다.
마침 우육면이 성행하지 않았던 과거
우육면만을 집요하게 다룬 것처럼,
이곳 고량주관은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고량주의 세계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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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오너는 280여 종의 고량주를 시음한 끝에
40여 가지의 고량주를 엄선하고,
이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도록 ‘잔술 샘플러 코스’를 구성했다.
총 네 잔으로 구성된 샘플러 코스는
고량주가 낯선 분들을 위한 입문자 코스부터
중급자, 하이엔드 코스까지 나뉘어 있는데,
좋아하는 것을 남에게 설명해주듯 고량주를 체계적으로 설명해
고량주의 세계에 차근차근 빠져들게 한다.
고량주 각각에 깊이와 당도를 매겨
와인처럼 쉽게 고를 수 있게 하는가 하면,
음식도 고량주와 페어링하기 좋은 것들로 구성돼 있어
고량주에 대한 진입장벽을 과감히 낮춘 듯하다.
대부분의 좌석이 룸으로 구성돼 있지만,
매장 입구에는 바 텐더가 있는 바처럼 자리를 마련해
취향에 따른 고량주를 추천받을 수도 있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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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육면만을 바라온 줄 알았던 오너는
사실 고량주에 더 진심이었던 것은 아닐까.
우육면관이 우육면의 진수를 보여주었듯,
이곳에 방문한 많은 사람들이 고량주의 세계에
제대로 입문한 것으로 보인다.
어떻게 아냐고?
고량주 첫잔에 나와 일행이 ‘와-’ 하며 감탄했듯,
이 감탄사가 매장 내 여러 테이블에서 연쇄적으로 이어졌다.
와! 이게 고량주구나.
고량주는 어렵지 않구나.
-하는 감탄에서 나는 고량주의 가능성을 보았다.
╱
📍 고량주관
🏷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계천로 77-3
(77-3, Cheonggyecheon-ro, Jongno-gu, Seoul)
🕰 매일 17:00 - 24:00
📎 이놈식기_종로
매거진보다 쉽고 친숙하게,
카페와 공간을 다루는 매거지인(知人) 이놈식기
🐷 광화문
우육면 1티어 미슐랭 맛집 💗
여긴 술 안먹고 가도 해장 싹 되는 맛이다.
보약맛이 나서 몸보신 되는 것 같고
괜히 더 찾게되는 슬픈 30대…
요즘 진짜 주1회는 꼭 감🥲
특으로 시키면 양지에 아롱사태,업진살도 추가돼서
더 든든하게 먹을 수 있고,
수교, 오이도 추가해서 먹으면 궁합이 좋습디다.
먹어본 우육면 중에 젤 맛있음!
잔말 필요없고 무족권 추천합니다✨💛 🧡
마시가네마시가
✔️우육면 ₩10,000 / 특 ₩13,500
✔️영업시간 11:00-20:00 (브레이크타임 14:30-17:30)
✔️서울 종로구 종로7길 29-14
✔️고수,공기밥 셀프
✔️웨이팅있음. 입장 시 인원 모두 와야 입장가능.
광화문 미슐랭 찐찐 맛집 "우육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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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육샤궈 1인 24,000원
✔️ 생면사리 추가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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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날 뜨끈한 국물로 몸 녹이기 딱 좋은 우육전골🍲
소고기, 채소, 두부 등 푸짐하게 올라간 보양식
건강한 재료로 만들어진 담백하면서도 깊은맛이 너무조하🫶🏻
다양한 소스로 취향대로 먹기도 딱 좋고 쏸차이 올려먹으면 최고최고!
생면사리까지 추가하면 더욱 완벽하다구 메모메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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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11:00 ~ 22:00 브레이크타임 14:30 ~ 17:30
📍 서울 종로구 종로7길 29-14
맛있는 우육면을 원한다면 '우육면관'
종각역 젊음의거리 부근 청계천 라인따라 가다보면 자그마한 가게앞에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는 식당이 있다.
궁굼증에 들어가본 이곳은 이미 미슐랭 식당으로 인기가 많은 곳 이였다.
이곳 우육면은 엄청난 특별함이 있다기 보단 기본에 충실한, 그래서 더 맛있는 우육면 인듯 하다.
같이시킨 수교 (중국식만두) 또한 기본에 충실한 아주 베이직한 맛.
실패하기 싫은 우육면을 맛보고싶다면 꼭 한번 들려보세요👋👋
🚩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75-2
맞지 서울 먹으러 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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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디스오븐 🐻
카멜커피 ☕️
금돼지식당 🥓
🍲
호우섬 🥟
cultured 💛 파주 미메시스아트뮤지엄 콩치노콩크리트 교하제면소 🖼️🎞️🍜 광화문 🍜
종로 우육면관
drawing penandwash pendrawing watercolor sketcher 어반스케치 steadler princeton 우육 종로 청계천 illust 여행그림 미슐랭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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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분들께 앨범 전해 드린다는 핑계로 만나 맛있는 거 많이 먹고 다니는 따뜻한 연말입니다. 이제 초록창에 제 이름 검색하시면 사진도 같이 나와요. 우리 엄마 말고 또 누가 검색해 보실까 싶지만 일단 사진이 잘나와서 올려 봤습니다. 잘 듣고 있다 앨범 잘 도착했다 기타 등등 티 팍팍 내 주시면 매우 기뻐요. 릴스에 이번 앨범도 올라가 있던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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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빛나라 yangbitnara
MOMENT diveintotheMOMENT
지니매거진만세 댓글모두너무감사합니다
영진마라탕 계열사
제주스냅 제주스냅사진 초승사진관
을지로 미슐랭 🍜
남포면옥
커피는 몰또이탈리안에스프레소바
2022.11.13
미슐랭 빕구르망 우육면 맛집.
국물은 깔끔하면서도 깊은 소고기의 맛이 느껴지는게 보약 수준이었다. 면은 일식 라멘의 쫄깃한 면과는 거리가 먼 부드러운 면이라 새로웠다. 일반 우육면 보다는 고기의 종류가 다양하고 많은 우육면특을 먹는 것을 추천한다. 설명처럼 먹다가 라장을 넣어 먹어보면 더 맛있다. 새우와 돼지고기가 들어간 수교도 환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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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청계천로에 위치한 우육면관
매장은 많이 좁다.
우육면을 먹어본건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국물에서 느껴지는 육향과 감칠맛이 좋았고 한식에서는 느껴볼 수 없는 특유의 향신료 맛이 기억에 남는다.
나는 웨이팅을 하고 먹었지만
웨이팅이 없다면 다시 가볼만 하다고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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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추적추적 오는 날
고기 전골 맛집으로 추적해감,,🥩
우육면관 전골 짱맛돌이🫠🫠
진한 국물에 부들부들 고기 한가득
만두에 면까지 말아먹으면 배 땅땅🙌🏻
행복만땅💛
건두부 푸주 청경채 목이버섯
전골 국물에 보드라운 꿀맛 조합아니냐구요
무려 소스도 마라와 고수까지 있음_🌿
우육면관 광화문점 우육전골 우육탕면 우육면 광화문전골 광화문맛집 광화문전골맛집
고량주 페어링 -. 우란산 : 극도의 깔끔함
₩12,000
중국 술 답게 과일향이 진하며 깔끔했다
둘이 먹기에도 양이 많았다
광화문맛집 광화문 술
같이 간 지인도 극찬한 인생 우육면집 우육면 우육면관 청계천점 우육면맛집
또 먹고싶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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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25 박최김이 번개모임
짧고 굵게 즐거운 시간
음식도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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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최김이 세종이가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