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오세요휴남동서점입니다 오랜만에 마음이 차분해지는 책을 찾았다! 1. 우리 동네에도 이렇게 따뜻한 분위기의 동네 서점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작품 속의 ‘휴남동 서점’에는 딱 맞는 책을 추천해주는 대표가 있고, 서로 대화를 나누는 단골 손님들이 있고, 특정 주제에 대해 뜨겁게 토론하는 독서 모임과 책 저자들의 북토크가 있다. 그들이 나누는 진솔한 대화가 너무너무 기분좋다 ㅠㅠ 그리고 작품 속 서점 주인인 영주가 언급하는 책들과 그 책들에 대한 깊은 감상은 읽고 나면 공감이 팍 되는, 내 평소 생각과 고민을 정리해 놓은 것 같은 그런 에세이 같은 구절이었다. _ 2. 한 챕터에서는 휴남동 서점의 독서모임에서 라는 책을 읽고 토론하는 장면이 나왔다. 책의 내용은 우리 사회가 일을 윤리적 우위에 두..